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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을 기억한다...탄생 80주년 기념전
분류
5
출처
YTN
작성일
2013-01-30

[앵커멘트]

'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 고 백남준 선생이 생존해 있다면 올해가 꼭 팔순이 되는 해인데요
.

미국
을 대표하는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에서 '백남준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진영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

[
리포트
]

푸른
정원에 TV 모니터가 꽃처럼 피어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표현한 백남준 선생의 대표작 'TV 정원'입니다
.

모니터
로 만들어진 로봇이 저마다 다른 영상을 쏟아냅니다.

인간과 기계의 소통을 화두로 삼았던 작가의 정신세계가 담긴 작품입니다
.

[
인터뷰:에드 불, 관람객
]
"TV
를 캔버스로, 전류를 페인트로, 자석을 붓으로 전환해 예술로 창조해낸 백남준의 발상과 작품을 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

전시가 열린 스미스 소니언 미술관은 생전에 백남준 선생이 자신의 작품을 기증한 인연이 있습니다
.

작가 탄생 8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에는 미술관 소장 작품 140점과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유작 60여 점이 함께 공개됐습니다
.

[
인터뷰:러스, 현지 미술가
]
"
그는 전자를 이용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가 보지 못했던 다른 관점의 삶을 비디오 예술로 승화시켜 보여준 예술가입니다
."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벌이던 1970년대 작가는 이미 오늘을 내다봤습니다
.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등장으로 세계가 시공을 초월해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견한 것입니다
.

[
인터뷰:띵이우, 중국인 유학생
]
"
시대를 앞서간 백남준 작가의 뛰어난 감각이 정말 놀라워요
."

인간과 기술, 그리고 사회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은 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작품 속에 여전히 빛나고 있습니다
.

통념을 깨는 혁신적인 작품들로 큰 족적을 남긴 현대 미술계의 거인 백남준
.

고 백남준 선생을 추억하는 전시회는 오는 8월까지 계속됩니다
.

워싱턴에서 YTN 월드 이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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