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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리 두바이를 장악하다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2-12-12

최근 현지 주요 언론인 걸프뉴스는 한국 요리가 두바이를 장악한다는 제목으로 한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온 남기진, 윤태삼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식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들은 두바이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일주일 동안 한국 음식을 선보이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Q: 한국 요리는 무엇인가? 주요 재료는 무엇이고 맛이 어떠한가?
A: 한국 요리는 지역마다 다양하지만, 모든 음식들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몇 가지 공통된 재료가 있다. 사실 대부분의 한국 음식, 특히 반찬은 다른 방법과 비율로 준비된 비슷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다. 한국 음식에서 일반적인 특징으로 여겨지는 주재료와 맛은 참깨, 된장, 두부, 참기름, 간장, 배추, 멸치, 고추, 마늘 그리고 파다. 전통적인 한국 풍미를 일으키기 위해 요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양념들이 추가된다. 견과류, 달걀, 버섯이 가끔 음식을 장식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Q: 두바이에 있는 동안 어떤 요리를 선보일 것인가?
A: 이 쇼케이스는 비빔밥, 불고기, 갈비, 김치찌개, 그리고 된장찌개 같은 음식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왜냐하면 이 음식들은 한국 가정식을 가장 잘 대변해주기 때문이다.

Q: 보통 한국 음식이 어떤지 설명을 부탁한다. 코스로 나오나 아니면 나눠서 먹나?
A: 한국인들은 한 그릇에 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것이 가까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준다고 믿는다. 주 요리에서 바로 먹을 수도 있고, 각자의 앞접시에 본인의 음식을 덜어 먹을 수도 있다. 모든 음식은 한 테이블에 한꺼번에 차려진다. 반찬은 다양한 사이드 음식을 뜻하는 단어로, 한국 요리의 한 부분으로 제공된다. 이 중에 최소한 하나, 대부분 하나 이상으로 제공되는 것은 김치다. 반찬은 테이블에 앉은 모든 사람과 나눠 먹는다. 국은 한국 요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가끔은 주 요리가 된다. 메인 음식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국은 모든 끼니에 같이 먹으며 식사하는 사람의 오른쪽에 놓는다.,, 떡국, 수제비, 그리고 만두 같은 주 요리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른 반찬들과 같이 먹는다.

Q: 당신이 두바이에 있는 동안, 한국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한 번 와서 먹어보라고 설득한다면 뭐라고 할 것 같은가?
A: 우리는 두바이에서 다양한 한국 음식을 선보인다. 달콤한 음식도 있고 매운 음식도 있다. 한국 음식은 칼로리가 낮지만 영양이 풍부해 건강에 매우 좋다. 게다가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해 조화로운 풍미를 만들어 낸다. 우리는 손님들에게 전통 요리 뿐만 아니라 스낵들도 맛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프로모션을 통해, 사람들은 한국 요리와 이것을 만들어내는 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Q: 한국 궁중요리가 <대장금>을 통해 유명해 졌다. 이 드라마가 미친 영향이 무엇인가?
A: 대장금은 한국에서 전통 왕실 음식의 재 유행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한류를 유발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궁중요리는 500년 역사의 조선시대의 왕족들이 즐겼던 음식을 거슬러 올라간다. 경험이 풍부한 주방 상궁이 전국 방방곳곳에서 왕을 위해 수집한 가장 최상의 해산물과 재료들로만 정교한 음식들을 준비했다. 오늘날 우리는 한국의 궁중요리 특성을 우리 현대 요리와 통합해보려는 시도를 한다. 시대는 변했고 사람들은 열 두 코스의 왕실 메뉴를 앉아서 접할 시간이 없다. 그러나 현대의 식사에도 한국의 문화 예절은 계속 적용되고 있다.

Q: 당신과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A: 우리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비빔밥이다. 하얀 밥 위에 야채와 소고기, 계란, 고추장을 얹은 한국 요리다. 비빔밥은 다양한 재료들이 섞여 훌륭하게 조화된 맛을 보여주며 한국 대표 요리다. 칼로리보다 높은 영양 덕분에 몸에 좋은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Q: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집에서 많이 요리를 하나, 아니면 외식을 하나? 한국에서의 식당 풍경은 어떠한가?
A: 많은 미식용 레스토랑이 한국 방방 곳곳에서 영업하고 다양한 장르의 요리들을 선보인다. 한국 요리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서양을 포함한 다른 나라 요리들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요즘에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들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Q: 많은 요리들이 현대화되고 있다. 한국 음식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나?
A: 그렇다, 전 세계의 요리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요리도 변하고 있다. 한식이나 한국 요리도 한국을 넘어 세계인에게 다가가면서 그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덜 맵게 한다든지, 건강식으로 만든다던지, 다른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적절하게 만드는 것도 그 과정 중 하나다. 한국에는 에드워드 권이나 아키라 백 같은 셰프들이 한국 요리를 현대화 하고 있고, 임정식 셰프는 다양한 맛을 화합시켜 새로운 차원의 한국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해당 기사는 한류 팬이나 클럽을 통해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현재 아부다비와 두바이에는 작지 않은 수의 한국 식당이 있고, 두바이에는 북한 식당도 자리하고 있다


 
현지 주요 매거진인 타임아웃은 아부다비나 두바이에 위치한 전 세계 식당을 방문해 어떤 음식을 먹었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 가격대 및 평점과 함께 기사를 실어 사람들이 레스토랑을 선택할 때 좋은 참고사항이 되고 있다. ‘타임아웃도 한국 식당 몇 군데를 방문하여 리뷰를 남겼는데, 대부분이 맛이 좋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한 곳은 위치를 찾기 힘들다고 평했고, 한 곳은 양념 게장을 주문할 때 그것이 먹는데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해, 젓가락으로 게를 파서 먹는 과정이 심장 수술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에 가까웠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