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으로 유명한 윤동주 선생의 시가 현대 성악으로 재탄생되어 오사카 시내에 울려 퍼졌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서 연주된 곡은 현대성악앙상블 자문위원이자 영남대학교 교수인 진규영 작곡가의 의뢰로 작곡되었다. 공연을 맡은 성악단체인 현대성악앙상블(VECM: Voacl Ensemble of Contemporary Music)은 전문적인 현대음악 작품연주를 위해 결성된 성악가들의 모임이다. VECM은 1997년 대구 현대음악제에서 펜데레츠키의 작품 'TE DEUM' 연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기연주회 12회, 다수의 초청연주회, 해외연주 및 특별연주 등을 통하여 국내외의 저명한 작곡가들의 작품들과 젊은 작곡가들의 성악작품들을 꾸준히 소개해 오고 있다.

<실내극 오페라 '윤동주'의 포스터>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에 대한 절절한 소망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견주어 노래한 윤동주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현대인들의 바쁘고 지친 삶을 정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공연은 어두운 밤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된 윤동주 시인의 아름답고 순수한 언어로 우리의 메마른 감성을 깨워 자아 성찰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켜 줄 기회가 될 것이다.
(주)타임피플-(한국)과 (주)T.P.G.I-(일본)의 주최로 일본 오사카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는 실내극 오페라 '윤동주'는 5월 1일과 2일, 2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