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한국이 낳은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음악의 선두주자인 이루마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알려진
<이루마 콘서트 공식 홍보 포스터(좌)와 이루마가 공연했던 장소인 Plenary Hall(우) - 출처:
MODE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페이지(좌)>

<이루마 콘서트 소식에 다양한 의견을 보인 현지인들 – 출처 : MODE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페이지>
잘 알려진 ‘May Be’와 ‘Love’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이루마는 그의 연주를 감상하기 위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을 향해 “작년에 이어 말레이시아를 올해도 방문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다시 연주하게 되었다는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루마는 꼭 1년 전인 작년 11월에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연 바가 있기 때문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의 연주를 듣기 위해 모인 열렬한 관중들로 가득했기 때문에 이루마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Kiss The Rain’과 ‘River Flows In You’로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루마는 자신의 콘서트 때마다 한 명의 팬을 선정하여 함께 자신의 명곡을 연주하는 이벤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시나 올해에도 한 명의 팬을 불러서 자신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그 팬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주었다고 한다. 오직 하루만 진행되었던 이루마의 콘서트에서는 그의 친구인 첼리스트 김영민도 참석하며 앙코르 곡을 포함해서 20여개의 노래를 연주했다고 한다. 특히, 샹송의 대표라고 할 만한 명곡인 ‘Les feuilles mortes(고엽)’은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말레이시아 방문이 확정되고 나서 현지 언론인 《New Straits Times》에서도 이루마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New Straits Times》는 작년에 열린 그의 콘서트가 끝난 후 3,000명의 현지 팬들이 기립 박수를 보낸 사실에 대해서 언급하며 많은 팬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음악을 ‘위안이 되고’, ‘진정시켜주며’, ‘평화롭고’, ‘아름답다’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또한, 장르를 불문하고 이루마의 곡들은 청중들로 하여금 감동적인 여행을 만들어준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New Straits Times’의 보도기사 - 출처:
http://www.nst.com.my/news/2015/09/yiruma-returns-kl-delight-his-fans-nov-7>
이루마의 말레이시아 콘서트가 끝난 다음날인 8일, 그의 소식은 중국어로 보도하는 현지 언론인《See Hua Online》에서도 보도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See Hua Online》는 1년 만에 말레이시아로 돌아온 이루마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한 후, 그의 대표곡으로 뽑히는 ‘River Flows In You’, ‘Kiss The Rain’, ‘May Be’를 보도했다. 또한, 《See Hua Online》는 이루마의 독특한 습관에 대해서도 보도하였다. 그는 이번 콘서트와 같이 큰 공연이 있을 때면 주로 남청색 계열의 옷을 입는다고 한다. 남청색이 이루마가 연주하는데 있어서 편안하고 더 안락한 느낌을 가져다준다고 설명하며 그 만의 부적이라고 보도했다. 그래서 7일에 열린 콘서트에서도 남청색 계통의 셔츠를 입은 이루마를 만나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See Hua Online’의 보도기사 - 출처: http://www.news.seehua.com/?p=110927>
한편, 인스타그램 유저 colenehyori는 작년과 올해의 이루마 콘서트를 찾았다는 포스팅과 함께 자신이 이루마의 팬임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이루마는 자신의 음악을 설명해달라는 말에 “제가 제주도에서 트레킹을 할 때, 제 자신을 자연에 몸을 맡기고 내려놓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길을 잃고 말아서 최대한 침착해 지려고 노력했죠. 정신을 차리고 둘러보니 저는 울창한 나무들에 둘러싸여있더군요. 고개를 들었던 그 순간 바로 소리와 멜로리가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춤처럼 들렸습니다. 저는 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바로 이처럼 진짜 음악은 생각, 기억, 그리고 이야기가 어우러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이 모든 것을 마음속에 그리고 나서 당신이 이것을 음악으로 표현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만약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그것은 아마도 진짜 음악이 아닐지도 모릅니다.”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이루마의 현지 팬 – 출처: colenehyori 인스타그램>
흔히 한류를 떠올리려 할 때면 대표적인 K-POP, 한식, TV 프로그램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이루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