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FESTIVE KOREA IN HK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5-10-26

지금 홍콩에서는 한국 문화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다. 주홍콩총영사관이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홍콩민정사무국(Secretary for Home Affairs)의 10월 6일부터 11월까지 2달간 홍콩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를 개최하고 있는 것. 201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문화제>는 패션, 음악, 음식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홍콩 인들에게 소개하는 한국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11년 첫 해 10여 개 프로그램에 불과하던 행사는 2013년 22개, 2014년 26개, 올해는 30여 개로 질적뿐만 아니라 양적으로 풍성해졌다. 올해에도 지난 해에 이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눈에 띄는 이벤트로 개막 공연작품으로 선보인 세계 비보이 챔피언 출신 ‘익스프레션’ 크루의 뮤지컬 <마리오네트(Marionette)>가 꼽힌다. 전 세계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의 비보잉은 홍콩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홍콩 출신 비보이들은 한국에 직접 가 기술을 배워올 정도로 한국 비보잉에 대한 신뢰도도 높은 편이다. 또한 한국방문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K-pop 페스티벌(커버댄스)> 홍콩 본선이 처음으로 총영사관 후원 하에 개최된다. 9월 15일 마감한 온라인 예선에서 홍콩은 90여 곡이 등록하여 전 세계 60여 개 참가 국가 중 4위를 기록했다. K-POP에 대한 홍콩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최고 수준인 현재 분위기에 따라 이번 K-POP 페스티벌도 상당한 열기와 관심 속에 진행 중이며 각종 언론매체도 앞다투어 이벤트를 보도하고 있다.


 

<청년문화제 포스터 - 출처: http://festivekorea.com/en/programmes/event/hong-kong-korea-youth-cultural-festival-2015/>
 

<2015 K-pop 페스티벌(커버댄스)>에 앞서 지난 달에는 <한·홍 학교문화 페스티벌(港韓校園文化節2015)>이 개최됐었다. 현지 연예기획사인 스타게이즈 엔터테인먼트(Stae Gaze Entertainment)와 홍콩청년협회(香港青年協會)가 공동 주관하고 주홍콩 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한류타임스·홍콩타임스가 후원한 행사에는 홍콩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아이돌인 엔소닉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엔소닉은 이번 페스티벌의 홍보대사 신분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홍콩 각지의 학교를 돌며 교류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들은 스쿨 투어를 통해 홍콩 현지 학생들을 만나 청소년기에 어울리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한국어 강좌, 노래, 연기 지도 등을 통해 서로가 가까워질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北京新浪網》, 타이완 《sina일보》 등 해외 언론에서도 엔소닉의 홍콩 방문 소식을 전하며 이들이 학교 문화 축제에 참여해 홍콩 청소년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다 보도했다.


 


<축제소식을 전한 현지언론 - 출처: http://timable.com/zh-hk/event/962521 >


 


<언론보도 기사 - 출처: http://news.sina.com.tw/article/20150914/15152292.html >

 

올해 한국 문화 행사는 어느 때보다 청소년 및 지역 사회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K-pop 그룹 ‘N-SONIC’의 홍콩 6개 학교 순회 프로그램, 홍콩 장애청소년을 위한 자선바자회 한국코너 참여, 11월에는 정명화, 손열음 등 한국의 유명 음악가들을 초청해 홍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 등 청소년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최근 홍콩 청소년들이 한국 대중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관심과 홍콩 정부의 협조가 합쳐진 의미 있는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비보잉, K-POP 행사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국립오페라단이 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홍콩에서 최고의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컬처럴센터’ 대극장에서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Soul Mate)>을 초연할 예정이며, 2014년 디자인중심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해 최근 홍콩의 가장 핫 플레이스라고 불리는 PMQ(Police Married Quarters)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조진우와 홍콩 디자이너 Charlie Ho(여)가 함께 한·홍콩 패션쇼가 개최된다. 또한 콘라드, 아이콘 등 홍콩 대형 호텔에서 한국 미식전이 열릴 예정이며, 한국 영화제도 준비 중이다. 한편 올해 한국 문화제의 홍보대사로 前 2AM 멤버 임슬옹씨가 위촉되었다.
 


<진정한 한류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한 etnet 뉴스 - 출처:
http://www.etnet.com.hk/www/tc/diva/art_feature_detail.php?id=31492>

 

그는 10월 7일 홍콩 정관계 및 재계 등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하는 한국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했으며 각종 홍보 영상과 프로그램 홍보물을 통해 한국 문화제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 문화제를 보도한 홍콩 뉴스《etnet》에서는 이번 행사가 2011년 시작 이후 점차 음악, 영화, 무용, 미식 등 그 범위를 넓혀가며 단순히 홍콩식 한류가 아닌 진정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