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피부를 갖기 위한 5가지 한국 화장품 제품이라는 제목으로 《K-magazine MX (케이 매거진 멕시코)》웹진 9월 마지막 주 기사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었다. 멕시코 팬들은 한국 드라마, K-POP을 통해 좋아하게 된 한국 스타에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선호를 넘어 이제는 그들이 소비하는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화장품이다. 멕시코 내 한류 팬들이 대부분 여성이기 때문에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멕시코 여성들은 평소에는 눈 마스카라나 아이라인을 사용하여 눈과 입술에만 화장을 하는 가벼운 화장을 즐겨하나 파티나 춤을 추러 갈 때는 짙은 화장을 주로 한다. 한마디로 색조 화장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멕시코 화장품 중 한국 화장품처럼 기능적으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화장할 수 있는 상품들이 많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멕시코 한류 여성 팬들이 한국 화장품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멕시코 시티 한국 화장품 및 패션 관련 매장 팜플렛 >
이번 웹진 기사에서 소개한 다섯 가지의 제품들은 멕시코에 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 제품을 사용하면 한국인의 아름답고 매끄러운 도자기 피부를 멕시코인들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추천한 5가지 제품들은 눈 주변의 다크 서클 완화에 도와주는 제품인 토니모리의 ‘판다의 꿈’, 더페이스샵의 ‘미니 펫’, 홀리카홀리카의 ‘피그노즈팩’으로 꼽았다. 이런 화장품들은 기능성 화장품이기도 하지만 멕시코 화장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예쁘고 귀여운 용기이기에 더욱 멕시코 한류 여성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현재 멕시코에서 구입할 수 있는 화장품들은 미샤 화장품이 있고 한국 분식을 파는 라면 하우스라는 식당에서는 k-pop음반은 물론 한국 화장품도 같이 판매하고 있으며 더페이스샵 제품들은 페이스북에서 멕시코 한류 팬들을 만나고 있다.

<(왼쪽부터) 토니모리의 ‘판다의 꿈’, 더페이스샵의 ‘미니펫’, 홀리카홀리카의 ‘피그노즈팩’ 제품>

<멕시코 한국 분식점 라면 하우스 내 판매 중인 화장품 판매대 - 출처: 통신원 촬영>

<멕시코 시티에 있는 미샤 화장품 매장 - 출처: 통신원 촬영>
하지만 멕시코에서 판매되고 인기 있는 화장품들은 한국 내 중저가 화장품이면서 기능성 화장품이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용기에 담긴 제품들로 에뛰드, 잇츠스킨, 미샤, 네이처 리퍼블릭, 더페이스샵, 스킨푸드가 가장 대세이다. 멕시코 시내 아시아 특히 일본과 한국 관련 상품들을 팔고 있는 프리키 플라자 (Friki plaza)와 플라자 데 콤푸타시온 (Plaza de computación)은 물론 그 주변에서는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K-POP음반들이 대세로 떠오른 이후에는 관련 상품들로 처음 떠오른 것이 라면, 찐빵, 과자, 음료수 같은 음식에서 지금은 패션과 화장품으로 분야를 확대해 가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 생산자가 직접 수출하여 수입, 판매되는 방식보다는 개인 사업자가 미국이나 한국에서 소량으로 수입하여 판매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살랑살랑 불고 있는 한국의 아름다움 바람은 멕시코 화장품 틈새시장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멕시코 내 불어오는 한국 화장품의 살랑 바람이 언젠가 태풍이 되어 많은 멕시코인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