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성황리에 개막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5-09-23

2015년 9월 18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황교안 국무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불 상호교류의 해” 개막을 선언했다.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행사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는 2016년 말까지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랑드 대통령은 “11월 초에 한국을 방문할 것이며,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에게 내년에 프랑스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한불상호교류의 해인 올해는 한불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130년이 되는 해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불간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 새로운 도약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불상호교류의 해를 대변하는 단어를 찾는다면 바로 창조와 혁신”이라고 언급하면서, 플뢰르 펠르랭 문화커뮤니케이션부 장관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올랑드 대통령은 “한국계인 플뢰르 펠르랭 장관이야말로 바로 한불 양국 국민의 친선을 상징한다”고 언급했다.


 

<황교안 국무총리의 “한불 상호교류의 해” 개막 연설>
 
이번 “한불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를 공식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2015년 9월 17일(목) 자 《르 피가로》에 “한불 양국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기회인 한불상호교류의 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국무총리는 “세계 경제의 약화가 특히 젊은이들의 실업 문제처럼 심각한 사회적 영향을 끼치고 있으므로, 불안한 국제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프랑스는 성장과 투자를 돕고 일자리 창출을 돕는 창조경제 노선의 잠재성을 공유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한불 양국의 협력은 “프랑스가 한국전쟁 당시 한국을 지원한 이후 국제무대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한 양국의 노력까지 양국의 역사 공유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를 방문하는 양국 젊은이들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양국의 교육, 직업, 예술 분야의 교류가 놀라울 정도로 많이 늘어난 것이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는 것처럼, 한-불 양국의 국민 사이에는 문화를 통한 상호 간에 깊은 애착심이 있다. 이러한 양국의 긴밀한 관계가 양국의 풍요롭고도 지속적인 미래 협력을 보장해 주고 창조경제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한불 양국의 교류를 증가시켜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샤이오 국립극장에서 펼쳐진 “종묘제례악” 공연>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펼쳐진 에펠탑 조명쇼>
 
황교안 국무총리는 “한불 양국은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의 도전에 공동으로 혁신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든 기회를 이용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2015-2016 한불상호교류의 해”도 이러한 기회 중 하나이며, 이 기간에 한불 양국 간 문화예술 분야의 많은 협력을 통해 “130년을 이어져 내려오는 양국의 친선관계를 더욱 강화해지는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불상호교류의 해” 개막은 2015년 9월 18일(금) 파리 샤이오 국립극장에서 한국의 전통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종묘제례악” 공연으로 시작하였다.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등재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은 해외에서는 최초로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알려졌다. 개막식에는 로랑 파비우스 외교부 장관과 플뢰르 펠르랭 문화부 장관 등 프랑스 주요 인사들과 문화예술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싸이의 강남 스타일, 나윤선의 아리랑,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에 맞춰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무늬 색상의 조명으로 수놓은 에펠탑 조명 쇼가 펼쳐져 개막식 참석자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일 년 간 프랑스 전역에서 열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많은 프랑스인이 한국과 한국 문화에 더 가까이 다가갈 기회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사진출처: 통신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