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런던-코리안축제) 성황리에 끝나다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5-08-18

런던의 심장부인 트라팔가 광장에서 한국 문화축제가 열렸다. 9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영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유럽사무소, 그리고 런던시가 합동으로 주관하고 LG전자와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한국의 문화예술, 관광 및 한국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대규모 문화축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중앙무대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들이 전통예술에서부터 영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 패션디자이너들의 패션쇼, 한국의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 와 영국의 비보이 그룹 “소울 마버릭스”의 비보잉 배틀, 그리고 한국의 걸 그룹 "F(X)”와 록 그룹 “국가스텐”이 초대되어 한국문화를 영국인들뿐만 아니라 휴가철을 맞아 영국을 찾은 다른 나라의 관광객들에게까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런던-코리안축제 공식포스터>
 
 
 

<중앙무대에서 공연 중인 한복 패션쇼>
 

 

<트라팔가 광장을 꽉 채운 영국시민들>
 
그 외 영국의 한류팬 동호회 멤버 150여 명이 함께 축제를 위한 플래시몹 공연이 선보여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 한류 동호회 멤버들은 전 세계인들이 알 수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케이팝 댄스를 중앙 무대뿐만 아니라 트라팔가 광장 도처에서 함께 플레시몹을 선보여 축제가 벌어지는 광장이 케이팝으로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런던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한류팬 동호회 멤버들은 이날 플레시몹 공연을 위해 축제일을 앞두고 사전에 모여 플레시몹 준비를 하는 등 영국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열정과 순수한 애정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영국 한류팬 동호회 회원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플레시몹의 포문을 열었다>

 

 

<중앙 무대에서 케이팝 댄스 플레쉬 몹을 공연 중인 영국 한류팬 동호회 회원들>  

또한 지난 7월 영국 지역 예선전에서 뽑힌 영국 대표팀들이 K-Pop 댄스 및 케이팝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되어 케이팝 스타들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축제의 주인공은 현지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의미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중앙무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가 공연되는 동안 트라팔가광장 주변에 한식과 한국의 애니메이션, 웹툰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설치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 및 한국문화산업 브랜드체험관도 함께 마련되어 축제를 찾은 영국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문화와 한국 브랜드 체험관을 찾은 영국인들>
 

<한국 애니메이션 체험관에 빠져든 영국 현지 아이들과 부모들> 
  
이번 행사는 필자가 영국에서 10여 년 가까이 유학 중에 접한 최초의 최대규모와 최대 인파가 몰린 한국문화 관련 행사였지만, 무엇보다 이날 축제로 알 수 있었던 것은 영국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다. 영국인들에게 한국은 아직은 낯설고 알듯 모를 듯한 나라이다. 그런데 이날 선보인 한국의 문화는 영국인들의 한국문화와 나아가 한국에 대한 문화적 장벽을 낮추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렇듯 한국문화에 대한 영국인들의 달라진 관심을 지속시킬 수 있는 방법은 한국문화 관련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영국 전역에서 펼쳐져야 한다. 따라서 이번 축제는 한류가 유럽대륙을 한국문화로 뜨겁게 달구는 데 영국이 그 가두보 역할에 대한 가능성을 보인 축제라고 할 수 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한국문화관련 행사가 영국에서 펼쳐지기를 기대해본다. 
  
※사진출처: 통신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