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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이서윤 한복전’ 열리다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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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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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28일까지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한복 디자이너 이서윤의 작품전이 열렸다. 이서윤은 한국을 대표하는 신예 한복 디자이너로 일본에서도 친숙한 한국 사극 <옥탑방 왕세자>, <일지매>, <성균관 스캔들> 등의 의상을 담당했다.


작품전이 열린 한국문화원 갤러리MI에서는 자연과 조화를 살리면서 실용성을 추구한 한복을 중심으로 장신구나 수제 자수 등도 전시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색으로 염색된 의상, 자수를 놓은 의상 등 수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이서윤의 한복 세계를 표현했다.


 
한복전 개최와 더불어 24일에는 강연 한국 드라마에서 사용된 한복의 매력이 열렸다. 강연에서 이서윤은 한복의 역사를 비롯하여 저고리 길이와 치마 형태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등, 시대에 따른 한복의 특징 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개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유럽의 고풍스런 천이나 일본의 기모노 천을 이용하기도 하는 자유로운 발상에서 만드는 한복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이서윤이 직접 제작에 참가한 한국 사극 의상 <옥탑방 왕세자>, <일지매> 등의 소개가 이어지자 참가자들은 더욱 더 흥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강연 마지막에는 즉석에서 부르는 아리랑 노래와 함께 미니 한복 패션쇼가 열렸다. 현대
미래가 결합된 퓨전 패션쇼로 모델은 머리에 광화문을 모티브로 한 모자를 썼고, 한복 천을 이용한 치마 등을 입어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강연 종료 후에는 회장 로비에서 미니 패션쇼에 출연한 모델들과 이서윤이 회장을 찾아온 사람들과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질문을 하거나 기념촬영도 할 수 있었다.
 
이번 강연은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문화강연 중 사상 최고로 신청자 수가 많아 더욱 높아지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일본에서 한류가 상륙한지 10여년이 지나는 동안, 한류 팬들의 관심은 영화
드라마K-Pop 등에 그치지 않고 요리, 언어, 전통문화 등으로 다양하게 확산되었다. 사극역사 영화의 인기도 높아짐에 따라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