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서울 FC로 6개월 단기 임대되어 큰 활약을 펼쳐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우즈베키스탄 축구 영웅 ‘세르베르 제파로프’가 다시 K리그에서 활약한다. 제파로프의 K리그 재진출 소식을 접한 우즈벡 언론은 그의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다음은 제파로프의 K리그 진출 소식을 전하는 12.uz의 내용이다.
아시아 최우수 미드필더 이자 우즈벡 국가 대표팀 주장인 제파로프가 한국 K리그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 K리그 진출은 한국 프로 축구팀 '성남일화 천마' 팀의 적극적인 영입의사와 관심에 따른 것이다. 제파로프는 영입 절차가 무사히 끝난 후 바로 팀의 바닷가 전지훈련에 참가해 빠르게 팀에 적응을 할 예정이다.

올해 초 우즈벡 축구명문 팀 ‘분요드 코르’는 공시적으로 전 소속팀인 ‘알샤밥’에서 제파로프를 이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발표한바 있다. 이후 FC서울 임대시절 그를 눈여겨본 안익수 성남 감독의 강력한 영입의사가 K리그 재진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제파로프의 K리그 재진출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원 소속팀인 ‘알샤밥’과의 다소의 문제들로 위기도 있었지만 제파르프의 K리그 진출 의지와 ‘성남 일화 천마’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원만이 해결되었다. 제파로프는 2008년 우즈벡 명문 축구팀 ‘분요드코르’에서 19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른바 있고 그 해 아시아축구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이미 2010년 FC서울에 입단해 큰 인상을 남긴바 있는 그가 2013년 보여줄 또 다른 눈부신 활약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파로프의 한국 진출 소식을 들은 그의 고향 타슈켄트 주 치르칙과 부모님 집에서는 3일 동안 큰 잔치를 벌이는 등 K리그 진출을 자신들의 일 마냥 기뻐했다. 더불어 제파로프의 K리그 진출소식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축구열풍에 불을 지피고 있다. 각 축구클럽 청소년 팀에 들어가기 위한 입단 테스트 장에서는 평소보다 수십 배에 달하는 청소년이 몰리고 동네마다 늦은 저녁까지 축구공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부쩍 눈에 띄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