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 1일부터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성소피아 박물관에서 한국어 오디오 해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12년 12월 28일,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성소피아 박물관에서는 한국어 해설 서비스 개시 기념행사가 열렸다. 전태동 이스탄불 총영사와 세펠 아랍올루 성소피아 박물관 부관장, 오근녕 아시아나 항공 구주지역본부장 및 한국/터키 여행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올해 1월 1일부터 실시될 한국어 오디오 해설 서비스는 아시아나 항공이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소피아 박물관은 비잔틴 제국의 '신성한 지혜(아야 소피아)'를 의미하며, 그리스 정교의 총본산으로 서기 360년 콘스탄티누스 대제 때 성당으로 건축되었다. 오스만 제국시대에는 이슬람사원으로 사용되다가 1935년부터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일반에 공개되었다.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연 325만 명이 방문하는 가장 유명한 박물관이다.
수많은 한국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한국인 관람객들의 아쉬움이 컸었다. 이번 서비스 개시 결정으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에 이어 12번째 공식 해설언어로 채택되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인 관람객들의 관람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참석한 오근녕 아시아나 항공 구주지역본부장은 "연간 터키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약 16만 명에 달하며, 내년 8월에 열릴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로 인하여 터키를 찾는 한국인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터키 최고의 관광명소의 하나인 성소피아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실시되어 한국 관광객의 관람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