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베트남, 147km 전략 노선 양허계약 체결
설계·신호·스마트물류까지 한국기업 참여 확대 기대
한국의 “라오스–베트남 잇는 희토류 공급망 구축”도 주목
장영환 기자
라오스 정부가 라오스–베트남을 연결하는 147km 철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면서 동남아 인프라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를 내륙국에서 육상물류 허브국(land-linked)으로 전환하려는 국가전략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라오스 정부는 지난 3월31일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베트남 철도회사’와 라오스의 타켁에서 베트남 무지아 국경, 나아가 베트남 붕앙 항만까지 연결되는 철도 사업에 대한 양허계약을 체결했다. 이 노선은 라오스 중남부 캄무안주 타켁을 중심으로 동서경제회랑과 해상 물류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