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대통령 선거, 브라질 투표율 75.7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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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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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일까지 주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에서 실시된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는 75.7%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10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18천여 명의 유권자 가운데 3,093명이 등록, 이 가운데 2,342명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11 총선 때는 1,513명이 등록, 920명이 투표에 참여해 60.8%의 투표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높은 열기를 반영한 수치다. 브라질에서는 상파울루 투표소와 함께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도 투표소가 설치됐는데 브라질리아는 유권자 수가 많지 않아 7~10일까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첫 날인 125일 오전 720분경부터 역사적인 대통령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상파울루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국교육원에 교민들이 모여들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투표에 교포 허영석씨를 시작으로 5일 첫 날 413명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장을 찾은 대부분의 교민들은 투표소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상기된 표정으로 투표를 마친 뒤 담소를 나눴다. 투표는 토, 일 휴무 없이 진행됐다.
 


재외선거관리 위원회에서 파견 나온 문남의 영사는 오전 8시부터 투표가 시작인데 720분부터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방문했다. 재외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는다는 생각에 일찍 방문한 교민들의 모습에 감격했다. 좋은 대통령을 뽑아 좋은 나라를 만들자는 유권자들의 열망이 이번 선거를 통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남의 영사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브라질 군경 측에 요청해 경찰관이 투표소 주위를 경비하며 투표를 돕고 있다불법적인 투표 및 불미스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선거관은 재외국민의 투표율을 높이려면 '영구명부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권자로 한번 등록하면 효력이 계속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편투표제'와 현지에서 개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투표율 제고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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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전 1030분경 투표소를 찾은 주 상파울루 총영사관 박상식 총영사 부부는 투표를 마치고 선거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많은 해외근무를 했지만 오늘처럼 대통령 선거를 해외 현지에서 하기는 처음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민의가 반영되어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의사가 본국에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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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대통령을 뽑기 위해 상파울루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에서도 비행기나 버스를 타고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들도 줄을 이었다. 해외에 사는 재외동포라해도 결코 외국인이 아닌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달려온 아름다운 참여였다. 이미 투표를 마친 재외동포 투표자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과연 어떻게 나올지 투표함이 열리는 날을 두근대며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