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프랑스 언론을 통해 본 피겨여왕 김연아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4-03-04
프랑스 스포츠 신문 레퀴프(L’Equipe)는 김연아의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 수상에 대해 스캔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수상에 의문을 제기했다. 레퀴프는 2014220일자 인터넷 기사를 통해 러시아 여왕으로 선택 받은 리프니츠카야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던 소트니코바가 그 영광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레퀴프는 예술 점수에 있어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나 코스트너(이탈리아)의 아름다움, 성숙함, 우아함과 어떻게 유사할 수 있는지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리베라시옹(Libération)2014221일자 기사(16)에서 소트니코바가 러시아 관중들과 심판진에 떠밀려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소트니코바가 코치에게 뛰어가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이 마치 고대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웠으나, 스포츠 정의라는 측면에서 심판들이 모든 것을 망신시켰다고 꼬집었다. 또한 프랑스 국가 대표팀을 역임했던 필립 펠리시에(Phillipe Pélissier)의 말을 인용해 소트니코바는 훌륭한 주니어 챔피언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연기력의 폭이나 우아함, 동작의 유려함도 찾아 볼 수 없고 단지 점프만 했을 뿐이다. 빙판 위에서 소트니코바가 한 연기와 김연아가 한 연기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김연아가 이미 러시아의 텃세를 감지한 것처럼 보인다고 보도했다. 리베라시옹은 김연아야말로 다른 경쟁자들과 엄청난 격차를 보여주었고, 빙판 위에서 다른 선수들이 불과 25센티미터의 점프를 선보일 때 40센티미터의 점프를 뛰어 오르며 그녀만의 쉽고 경쾌한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분석했다. 리베라시옹은 심판진의 채점에 사기(arnaque)’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심판들이야말로 (자신들이 떳떳한지) 빙판 위에 비친 자신들의 얼굴을 언젠가는 꼭 들여다보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르몽드는 210일자 인터넷 기사 여왕의 마지막 경기를 통해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는 피겨 스케이팅 스타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프랑스 팀 감독 장-롤랑(Jean-Roland Racle)2010년 인터뷰를 인용해 한국은 스케이팅에서 탁월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피겨 스케이팅을 발전시키기 위한 특별한 정책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보도하며 김연아 선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였다.


 

또한 르몽드는 223일자 기사(16)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한국 팀과 다가올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보도하며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 수상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기사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대사인 김연아가 220일에 벌어진 경기에서 점프 후 착지에서 실수를 범한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변성진 KBS 해설위원이 김연아가 진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이긴 것이라고 지적한 사실을 언급하며, “피겨 여왕 김연아는 불과 23세의 나이에 동기 부여의 부족으로 피겨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보도했다.

 

※ 참고

* 사진 및 기사 출처

- 레퀴프: http://www.lequipe.fr/Patinage-artistique/Actualites/Sotnikova-detrone-kim/443278

- 르몽드: http://www.lemonde.fr/jeux-olympiques/visuel/2014/02/10/kim-yu-na-les-derniers-jeux-de-la-reine_4362174_1616891.html

- 르몽드 및 리베라시옹 PDF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