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해외서 본인확인 쉬워져
② 찾아가는 통합민원 확대
③ 인천공항내 서비스 제공

재외동포청은 작년 6월 출범 이후 동포사회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특히 재외동포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민원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개청과 동시에 동포 관련 민원 서비스를 한곳에서 처리하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를 광화문에 신설했다. 동포들이 여러 부처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다양한 민원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동포의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에 언제든 연락하면 5개 국어(한·영·일·중·러)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4년 개시한 카카오톡 상담, 웹콜, 웹챗을 통해 국제전화료 부담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난해 5월부터 국내 계좌가 없는 재외동포들도 재외공관에서 금융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7월부터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을 도입해 정부24 등 온라인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 시 본인 확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재외동포 365 민원포털을 통해 컴퓨터나 휴대전화상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2025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도 많다. 첫째,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재외동포인증센터는 한국 휴대전화번호가 없어서 국내 민간 디지털 서비스 이용시 본인 확인을 할 수 없는 재외동포들에게 전자여권 정보를 활용해 본인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들은 전자정부 서비스뿐 아니라 국내의 각종 민간 디지털 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금융, 비대면 의료, 온라인 교육, 온라인 쇼핑 등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재외국민들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 등에서 재외국민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향후 여러 디지털 서비스 업체를 추가할 계획이다. 지금은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재외국민들만 이용 가능하지만, 앞으로 주민번호가 없는 재외국민, 외국 국적 동포로 이용 가능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둘째, 작년에 처음 도입했던 '찾아가는 통합민원서비스'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온라인 영상회의 6회, 대면회의 4회 등 총 10회에 걸쳐 6대륙 16개국에 있는 재외동포들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대상 지역을 대륙별로 다양화하고 횟수도 늘릴 계획이다.
셋째, 동포청 민원 서비스를 인천공항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동포들의 민원 서비스 편의성 제고를 위해 송도 재외동포청 본청에 있던 통합민원실 인천분소를 지난해 12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했다. 통합민원실 인천분소는 상담 서비스와 해외이주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앞으로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를 경청함으로써 동포사회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충실한 대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새해에는 재외동포들에게 한층 더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한 발 한 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재외동포청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